<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한난독증협회에서는  

2016년8월에 충남 00중학교에서 난독증 개선 사업을 실시하였습니다.

중학교에서의 난독증 유형은 음운성 난독증이 아닌 유창성 난독증으로 

읽기유창성을 향상시키는 단계별 읽기유창성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대상은 난독증 및 기초학력부진 학생 10명이며, 

90분씩 총 10회의 난독증 개선 훈련을 실시하였고,

10회의 단기훈련이었지만 읽기유창성이 평균  11.3어절이 향상되었습니다.

한국형 난독증은 대부분 글을 읽지 못하는 음운성 난독증보다는 

또래보다 유창하게 읽고 이해하는 것이 부족한 유창성 난독증입니다.

지금처럼 중학교에서는 지능이 부족한 학생이 아니라면

음운성 난독증 가졌던 학생이더라도 대부분은 음운인식 문제에서는 벗어나 

유창하게 해독을 하지 못하는 유창성 난독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의 학생들의 읽기유창성이 향상된 것 외에

부가적인 소득이라면 선생님들의 난독증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읽지 못하는 학생들이 난독증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나름 읽을 수 있는 학생도 또래 수준보다 많이 부족한 경우

유창성 난독증으로 봐야 한다는 것으로 바뀐 것입니다.

읽기유창성을 향상시키는 난독증 훈련에 잘 참여해준 학생들과

학생들이 끝까지 빠지지 않도록 격려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