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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9일] 대한난독증협회와 원광디지털대학 업무협약 체결(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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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5.21
조회
2,9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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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9일(월), 원광디지털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대한난독증협회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난독증협회는 난독증 치료를 위한 다방면의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언어치료사의 기본 소양을 검증할 수 있는 자격증을 

발급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원광디지탈대학교 언어치료학과 학생들의 실무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학생들이 학과에서 이론 강의를 수강한 후 대한난독증협회에서 실시되는 실습 수업을 완료하면 대한난독증협회에서 발급하는 

'난독증 지도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난독증'이란 읽기장애로, 언어정보를 실어 나르는 신경로의 문제, 음소·음운 인식 등이 그 원인이다. 난독증은 언어치료사의 

전문치료 영역 중 하나로, 다방면의 배경 지식과 임상실습 경험이 요구된다. 특히 최근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분야에 대한 언어치료의 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윤석연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은 읽기장애와 쓰기장애를 지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게 됐고, 언어치료사의 치료분야 확장과 전문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기관이 힘을 합쳐 난독증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동시에 사회에 난독증을 알려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난독증협회 현상태 회장은 "난독증이 있는 학생은 학습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난독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표준화 작업 등이 절실한만큼 양 기관이 협력해 난독증 치료에 앞장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교과부에서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난독증 선별검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했으나, 난독증으로 선별되더라도 심화진단 

및 치료할 전문가가 없던 상황이었다. 학습부진의 한 가지 이유로 거론되는 난독증의 경우 2014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학생의 5% 

이상이 치료 받아야 될 대상이며, 경미한 수준까지 포함하면 전체 학생의 약 20%가 난독증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 3월 경기도의회에서 '난독증 아동청소년 지원조례' 입법을 시작으로 12월, 지자체 최초로 안양시에서 

'난독증 아동청소년 지원조례' 입법, 2015년 2월 경기도에서 '난독증 청소년 지원 바우처 제도'가 신설됐다. 또한 충남, 경기, 대구 등에서 

다양한 난독증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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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난독증협회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제 난독증 임상전문지도사 자격증 2급과정을 개설했다. 참가자격은 독서논술, 언어치료, 

독서토론 단체 소속 교사 및 기관장, 언어재활 자격증 및 특수교육관련 교사자격증 소지자, 또는 학습장애, 심리학, 교육심리학, 교육학 

학위 소유자, 학사 이상으로 심리치료에 관심 있는 사람이다.


문의 : 대한난독증협회 mynae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