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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출생 후 발달과정에서 경험을 통해 익힌 능력으로 좌뇌 발달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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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4.07
조회
2,1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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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출생 후 발달과정에서 경험을 통해 익힌 능력으로 좌뇌 발달의 핵심이다.

 

우리는 언어를 어떻게 익히게 된 것일까?

외국어와 달리 모국어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은 언어를 익히기 위하여 노력했던 기억이 없다.

그 까닭은 모국어의 경우 출생 후 진행되는 감각통합발달과정 중에 자연스럽게 습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모든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하진 못한다. 감각통합발달과정초기에 어떤 이유로,

두뇌로 입력되는 여러 가지 감각자극 속에서 사람의 말소리에 주의를 기울이려는 욕구가 후퇴했었기 때문이다.

자라면서 모국어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랐다 하더라도 주의를 기울여 경험한

모국어에 대한 절대량이 부족한 경우, 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지 못하고 언어발달에 문제가 나타난다.

즉 언어는 경험을 통해 익히는데 제대로 경험한 언어의 절대량부족으로 언어발달지연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좌 뇌에서 이루어지는 언어정보처리과정을 살펴보면 입력된 시간과 순서대로 처리한다.

시각정보와는 달리 언어는 입력된 시간과 순서대로 처리되지 못하면 뜻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를 통하여 좌 뇌에는 인지발달의 핵심인 시간과 순서의 개념이 생긴다.

 

때문에 뇌 과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언어발달에 문제가 있는 아동들을 좌뇌 보다는 우뇌가 더 발달된 우뇌 형으로 보았다.

언어발달이 늦은 아동 중에 많은 아동들이 주의산만과 과잉행동이 동반되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생각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러한 생각은 틀린 생각이다. 언어발달이 늦은 아동들 중에는 좌뇌 보다 우뇌가 더 부족한 아동이 훨씬 많다.

그 이유는 언어발달은 감각통합발달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감각통합발달이란 뇌가 자신의 신체를 인식하고, 조절하는 능력으로 우뇌발달의 가장 중요한 요소다.

 때문에 언어발달이 늦은 아동들의 경우 우뇌발달은 더 부족한 경우가 많다.

물론 언어발달이 늦은 아동 중에 우뇌 발달이 좋은 아동들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언어만 늦었다 뿐이지 전혀 산만하지 않다. 언어는 늦지만 감각통합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으므로

주의력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는 능력은 정상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감각통합발달과정의 문제 보다는 또 다른 이유로 언어가 지연된 사례이다.

 

아동이 또래에 비해 언어가 늦으면 부모님들은 우선 언어치료실을 찾는다.

언어치료에서는 아동의 언어수준에 맞추어 언어를 가르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수없이 진행됨에 따라 아동의 언어능력은 향상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부모님들은 아이의 변화에서 뭔가 부족하단 느낌이 든다.

발음이 좋아지는 정도나 수용언어의 향상에 비하여 상황에 맞추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표현 언어의 발달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언어발달이 늦은 아동에게 언어치료는 필요하지만 언어치료만으로는 부족하다.

언어를 가르치는 언어치료만으로는 주변상황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말하는 능력의

발달에 필요한 우뇌가 길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토마티스요법은 언어를 가르치지는 않지만

주변상황에 맞추어 말하는 능력을 발달시킨다.

토마티스요법은 훈련 시 사람의 말소리와 소음을 구별하는 능력과 말소리의 미세하고 빠른 변화의 차이를

변별할 수 있는 능력을 훈련시켜 언어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신체인식과 조절능력을 길러주어

우뇌를 발달시켜, 상황에 맞추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표현 언어의 발달을 길러준다.